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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악전고투'..."보릿고개 아득"

  • 송고 2019.12.04 14:37 | 수정 2019.12.04 14:37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SM 3형제 단종에 QM3 판매종료까지 '눈물의 원맨쇼'

기대주 XM3 내년 2월 중순 출격···내수 최대 5만대 목표

더 뉴 QM6 ⓒ르노삼성

더 뉴 QM6 ⓒ르노삼성

르노삼성 QM6가 악천고투 중이다. 주력 모델들의 잇딴 단종과 판매 부진 탓에 QM6의 어깨가 천근만근이다. 르노삼성의 '리부트(Reboot)' 전략으로 QM6가 선방하고 있지만 갈수록 힘이 부치는 모습이다. 르노삼성이 내년 신차 6종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첫 타자인 XM3가 나올 때까지 힘겨운 시기를 견뎌야 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QM6는 11월 5648대가 팔리며 사상 처음으로 월 판매 5000대를 깨는 신기록을 세웠다.

올해 11월까지 누적판매도 4만82대를 기록하며 2016년 출시 이후 가장 좋은 성적표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올해 제대로 된 신차 하나 없음에도 기존 모델을 잘 활용하는 르노삼성의 '리부트' 전략에 따른 성과로 평가된다.

지난 6월 QM6 부분변경 출시 당시 내놓은 QM6 LPG 모델이 대표적 예다. QM6 LPe는 가성비를 앞세워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 QM6 전체 판매량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QM6 판매량의 64.2%를 차지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QM6의 '역주행'을 마냥 박수칠 순 없는 상황이다. 완성차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QM6 홀로 르노삼성을 지탱하고 있어서다.

전통의 SM 3형제(SM3, SM5, SM7)은 지난 9월 단종됐고 QM3도 내년 풀체인지 출시를 앞두고 지난달부터 판매가 종료됐다.

수입 모델인 르노 클리오 및 마스터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는 판매량이 미미한 수준이며 QM6과 쌍두마차인 SM6는 하락세에 접어든 모양새다.

지난달 내수 전체 판매 중 QM6가 차지하는 비중은 70%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눈물의 원맨쇼'를 펼치고 있다.

르노삼성은 내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 중 하나로 꼽히는 XM3를 출시하기 전까지 보릿고개를 넘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1월은 업계 비수기인 만큼 QM6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질 전망이다.

르노삼성이 내놓은 첫 쿠페형 SUV인 XM3는 내년 2월 둘째 주 출시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현재 10여대의 테스트카를 생산하면서 막바지 담금질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XM3는 내년 1월 중순쯤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내수 10만대 판매목표를 세운 르노삼성은 XM3가 3~5만대가량 판매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XM3는 그간 르노삼성의 약점으로 꼽혔던 반자율주행 기능도 한층 강화돼 출시될 것"이라며 "경쟁 모델은 딱히 없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XM3 쇼카 'XM3 인스파이어' ⓒ르노삼성

XM3 쇼카 'XM3 인스파이어' ⓒ르노삼성

XM3 쇼카 'XM3 인스파이어' ⓒ르노삼성

XM3 쇼카 'XM3 인스파이어' ⓒ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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