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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새내기株, 혹독한 신고식 언제까지

  • 송고 2019.12.04 15:43 | 수정 2019.12.04 15:43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현대에너지솔루션, 자이에스앤디, 한화시스템 시초가 대비 하락세

증권가 "2020년 바이오 섹터 중심으로 IPO 시장 활기 찾을 전망"

ⓒ픽사베이

ⓒ픽사베이

코스피 시장에 지난달 입성한 새내기 주(株)들의 성적이 좋지 않다. 상장 종목 절반 이상이 시초가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장을 둘러싼 미·중 무역 전쟁과 한·일 정부 갈등, 홍국 시위 격상, 국내 경기 부진 등의 대내외적인 리스크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현대에너지솔루션(-23.12%), 자이에스앤디(-6.86%), 한화시스템(-6.75%) 등의 전날 주가는 시초가 대비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세 종목과 함께 지난달 코스피에 입성한 센트랄모텍(70.52%)만이 유일하게 시초가 대비 상승했다. 센트랄모텍은 현대기아차와 테슬라 등에 알루미늄 컨트롤 암을 독점 공급하는 점이 부각돼 최근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반면 현대에너지솔루션과 한화시스템의 경우에는 공모가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에너지솔루션과 한화시스템의 전날 주가는 공모가 대비 각각 26.11%, 15.51% 씩 떨어졌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증시는 대외 여건 중에서도 특히 미·중 관계에 커다란 영향을 받는다"며 "최근 미·중 무역 협상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코스피 종목들이 상승세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외적 여건이 악화된 경우에는 특정 유망 섹터 종목이 아닌 이상 반등하기는 쉽지 않다"며 "향후 미·중 관계를 중심으로 대외적 여건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내년 초 기업공개(IPO) 시장에 SK바이오팜과 같은 대어급 공모 청약이 예상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바이오 섹터를 중심으로 IPO시장과 국내 증시가 활기를 찾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이 상장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뒤를 잇는 대형 바이오기업으로 공모금액 규모만 대략 1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며 "2020년 제약바이오 섹터의 IPO 시장도 SK바이오팜의 상장에 힘입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섹터 변동성 확대에 따라 지연됐던 다수 기업의 IPO가 2020년에 집중될 예정"이라며 "대형 신약개발 기업인 SK바이오팜과 신규 기술 기반 기업인 마이크로바이옴, AI 등의 IPO로 IPO 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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