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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멋쟁이 5060 디자이너 의류 선호"

  • 송고 2019.12.05 08:57 | 수정 2019.12.05 08:57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사진=롯데쇼핑]

[사진=롯데쇼핑]

최근 50~60대 중년층 사이에서 디자이너·엘레강스 의류가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들어 11월까지 50대 이상이 가장 선호하는 패션 의류 상품군은 '디자이너·엘레강스' 상품군이며 이 상품군을 찾는 고객들은 잠실점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잠실점에서 해당 상품군의 매출 구성비 역시 7.4%를 차지하며 많은 고객들이 구입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잠실점이 주변에 2만여 세대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대표적인 주거 상권에 위치해 있어 전업 주부들의 방문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잠실점에 입점한 '르베이지', '손정완', '보티첼리', '래트바이티', '이새' 등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올해 11월까지 잠실점에서만 10억원 규모의 실적을 내며 지속적으로 신장하고 있다.

잠실점은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6~8일까지 '디자이너·엘레강스 의류 특가전'을 진행한다. 또 구매 금액의 10%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안대준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1020세대들 사이에 급변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패스트패션이 유행이라면, 5060세대에는 자신만의 취향을 반영한 디자이너·엘레강스 의류를 찾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추후 상권별 특성과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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