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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무역협회장 "수출 성장의 패러다임 바꿔야"

  • 송고 2019.12.05 12:31 | 수정 2019.12.05 13:12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제56회 무역의날 기념식 개최..."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으로"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혼란을 겪고 있는 최근의 국제무역 질서가 내년이라고 해서 진정되리란 보장이 없다"

김영주 무역협회장은 5일 오전 10시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특히 제조와 서비스, 대기업과 스타트업,전통산업과 첨단 신산업이 상생의 정신을 살려 새로운 혁신동력을 만들어낼 때 수출은 다시 한번 한국경제의 도약을 이끄는 엔진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이에 따라 자유무역의 기치 아래 글로벌 공급망에 깊숙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 무역은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어 이제 우리 수출의 성장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며 "과거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질을 높이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등 주력 품목은 단가는 하락했지만 물량이 견실하게 증가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고 신남방, 신북방지역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했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저변도 넓혔다"며 "전기차, 2차전지,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품목이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서비스 수출 증가율도일본, 중국, 미국 등 주요국을 앞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의 득세는 각국으로 하여금 자체적으로 제조역량을 강화하도록 부추기고 있다"면서 "국가간 분업과 상품 교역이 정체하면서 글로벌 밸류체인이 뚜렷하게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신기술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을 미래 수출산업으로 적극 육성해야 한다"며 "경쟁국이 따라올 수 없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뛰어들어고 제조업에 비해 부가가치 효과가 크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컨텐츠, 보건의료, 통신정보서비스 등 유망 서비스산업도 새로운 수출동력이 돼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서비스와 창조적으로 융합한다면 전도유망한 수출자원이 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스타트업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며 "창조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협업해 기술을 혁신한다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스케일업 하는 것은 물론, 대기업의 능동적 변화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이 변화하는 가운데 우리 기업이 새로운 수출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FTA와 통상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수출의 외연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가야 할 것"이라며 "수출의 질적 성장이 가능해지면 투자 증가, 일자리 창출, 소득 증대 등 한국경제의 선순환과 상생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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