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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도 안지났는데…" 이른 설 준비 돌입 대형마트

  • 송고 2019.12.05 14:25 | 수정 2019.12.05 14:25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홈플러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이마트·롯데마트, 5일부터 예약판매

계획소비·해외여행 수요 급증

[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이달 크리스마스와 연말 대목을 앞두고 있지만 대형마트들이 벌써부터 내년 설 준비에 시동을 걸고 있다. 설(2020년 1월25일) 명절까지 두달 여 남은 상황이지만 미리 구매하면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알뜰소비 트렌드와 연휴기간 여행 수요가 맞물린 데 따른 것이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총 40일간 전국 141개 점포와 이마트몰을 통해 310여종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나선다. 내년 설이 1월25일인 점을 감안하면 이는 51일 앞선 시점이다.

특히 선물세트를 일찍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이른바 '얼리버드' 기간도 20일에서 30일로 늘렸다. 중소기업 법인고객 등 대량 구매고객에 대한 혜택도 확대해 명절 분위기에 군불을 지필 예정이다. 이 기간에 구입하면 최대 40% 가격 할인은 물론 구매액의 최대 15%에 달하는 금액을 신세계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도 설 선물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10~30% 할인하고, 일정 수량 이상 구매 시 하나를 더 주는 덤 혜택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8일부터 내년 1월13일까지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해 업계에서 가장 빨리 마케팅에 나섰다. 홈플러스 사전예약 판매는 47일간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 전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행사 품목은 지난해보다 80여종, 올 추석보다는 30여종 늘어난 총 440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예약판매는 명절 2주 전 시작하는 본판매에 돌입하기 이전에 대형마트들이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최근 계획소비를 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업계도 사전 예약판매 기간을 확대하거나 할인 혜택을 늘리는 마케팅에 적극 나서는 추세다.

실제 대형마트에서 사전예약 판매와 매출비중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는 2014년 설 21일간 진행했던 행사기간을 지난해는 42일까지 늘렸다. 또 2014년 10.3%를 기록했던 사전 예약판매 비중은 지난해 설 23.8%로 2배 이상 늘었다. 롯데마트 역시 2017년 25%였던 사전 예약판매 비중은 올해 설 40%까지 증가했다.

더불어 명절문화가 바뀌는 등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급증하면서 미리 선물세트를 주고받는 트렌드가 형성된 것도 사전 예약판매가 늘어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 이사는 "최근 흐름으로 명절 선물세트 구매는 사전예약이 대세"라며 "이번 설을 기점으로 사전 예약이 본 판매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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