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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미엄' 제품 주목…IoT 가구 등 속속 출시

편의성 극대화…시간 투자 줄여 최대 효율 창출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등록 : 2019-12-07 06:00

▲ 로지텍 MX 마스터 3 사용 예시[사진제공=로지텍]

일명 '편리미엄(편의성+프리미엄)' 제품들이 IT업계를 주도하고 있다. 하나의 제품만으로도 여러 효과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해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건데, 추가 비용이 들어도 흔쾌히 구매로 이어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7일 IT업계에 따르면 편리미엄이 2020년 주목해야 할 키워드로 주목되면서 IT업계는 기존 제품의 단점은 보완하고 신기술은 접목해 제품을 출시했다. 소프트웨어별 기본 프로필 설정 가능한 마우스,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인간공학 가구, 스마트 헬멧 등이 대표적이다.

멀티브랜드 기업 로지텍(Logitech)은 마이크로소프트 앱에 대한 프로필, 이미지 컨트롤, 다른 운영체제 간 콘텐츠 제어 기술이 접목된 마우스를 출시했다. 로지텍의 마우스 '로지텍 MX 마스터 3'는 전문가를 위한 프리미엄 제품인 만큼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들이 자주 사용하는 어도비나 마이크로소프트 앱에 대한 프로필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마우스가 자동으로 프로그램을 인식해 포토샵에서 가로 휠을 돌리면 브러쉬 크기를 조절되고, 워드에서는 확대·축소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석 자기장을 활용한 매그스피드(MagSpeed) 휠로 90% 더 빠른 스크롤이 가능해지면서, 짧은 시간 안에 수천 개의 문장을 볼 수 있다.

이미지는 픽셀 단위로 정밀하게 컨트롤 할 수 있어 전문가 수준으로 디테일은 살리면서도,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엄지 손가락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엄지휠과 앞·뒤로 가기 버튼은 위치는 손모양에 맞게 조정했다.

최대 3대까지 다른 운영체제의 컴퓨터 간 콘텐츠를 제어할 수 있기도 하다. 커스터마이징 키를 설정할 수도 있고, 유리 등 어떤 표면에서도 정확한 트래킹이 가능하게 했다.

스미스 S3은 편리미엄 의자와 책상을 출시했다. 포핏체어와 어퍼데스크는 앱과 연동해 사용자 기본정보에 맞춰 요추지지대를 설정한다.

포핏체어는 300% 크기의 요추지지대가 장착, 좌판의 센서와 요추지지대 센서가 사용자의 바른 자세와 나쁜 자세 유지 시간을 주, 월 단위로 기록한다. 어퍼데스크는 데스트 내장 센서가 서있는 자세 및 업무시간을 확인한다.

헬멧에 앱을 연동한 제품도 있다. 자전거로 출퇴근하거나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세나 헤이카카오 헬멧은 헤이카카오 앱과 연동해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에서 지원되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멜론(Melon)에서 음원을 검색하거나 스트리밍을 재생, 라디오 청취, 카카오톡 메시지를 읽거나 전송, 전화걸기, 날씨, 시간, 운세, 뉴스, 정보검색 등도 가능하다.

이 스마트 헬멧은 마이크와 HD스피커, LED, 배터리 등을 탑재한 블루투스 통신방식을 이용하며 음성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음성으로 휴대폰에 저장된 음악을 재생할 수 있고 스피커 볼륨 조절, "좌측 깜빡이 켜줘"와 같은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

IT업계 관계자는 "불편함이나 불필요한 시간 투자 없이 최대 효율을 뽑아내고자 하는 심리가 작용하면서 소비자들도 제품·서비스가 비싸거나 추가 비용이 들더라도 구매를 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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