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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시히맥주 "한일관계 회복 조짐시 한국 시장 집중공략"

  • 송고 2019.12.07 14:21 | 수정 2019.12.07 14:2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아시히맥주 韓 고정소비자↑, 유대관계 강화"

ⓒ연합뉴스

ⓒ연합뉴스

"한일관계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 한국 맥주 시장을 다시 집중 공략하겠다."

7일 일본 외신에 따르면 불매운동 영향으로 직격탄을 맞은 고지 아키요시(사진) 아사히그룹홀딩스 회장이 최근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사히맥주는 한국에서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수입맥주 매출 1위에 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올해는 1위 자리를 지키지 못할 것으로 그는 예측했다.

고지 회장은 "과거 한일관계가 안 좋은 당시에도 한국 소비자들이 일본 제품을 불매하지는 않았다"며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올해는 1위를 지키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은 일본 맥주 수출의 60%를 차지하는 일본 업계의 최대 수출 시장이다. 그러나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지난 7월 일본 맥주 등 불매운동이 일면서 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일본재무성이 발표한 품목별 무역통계에 따르면 10월 일본산 맥주의 한국 수출액은 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8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과 확연히 차이난다.

지난 8월과 9월 매출은 각각 5억원, 600만원이었다. 한국 매출이 급감하자 아사히맥주의 유통사인 롯데아사히주류는 인력을 감축했고, 지난달엔 편의점 납품가를 최대 30%까지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고지 회장은 아사히맥주에 등돌린 한국 소비자들이 언젠가 돌아올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지금은 인내하는 수밖에 없지만, 한국에서 8년 연속 수입맥주 매출 1위라는 건 아시히맥주 고정소비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침체한 한국경제 상황을 감안하면 언젠가는 경제·외교 등의 분야에서 양국이 유대관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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