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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호치민 2호점 오픈…베트남 시장 공략 나서

  • 송고 2019.12.10 09:21 | 수정 2019.12.10 09:22
  •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자주 베트남 2호점 매장 모습ⓒ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베트남 2호점 매장 모습ⓒ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는 베트남 호치민에 2호점을 오픈하며 베트남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자주는 올해 6월 호치민 이온몰 탄푸점에 첫 번째 매장을 열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 바 있다. 호치민 2호점은 호치민 최고 상권인 동커이 중심에 위치한 빈컴센터 지하 2층에 120평 규모로 오픈했다.

자주는 첫 매장인 이온몰 탄푸점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자 2호점을 서둘러 개점했다. 현재 1호점 방문객수는 평일 500명, 주말 평균 1000명으로, 목표 매출 대비 120% 이상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의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회사 측은 외국인과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쇼핑 명소인 빈컴센터 동커이에 2호점이 오픈해, 다양한 고객층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빈컴센터 지하 2층은 글로벌 생활용품, 침구, 헬스케어, 키즈, 카페 및 서점 등이 입점돼 있는 라이프스타일 전문층으로 2030세대 주부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베트남은 한국에 비해 초혼 연령과 경제 활동 연령대가 낮아 자주 매장을 찾는 주 고객층의 90% 이상이 25~34세 여성이다. 구매력이 높고 트렌드에 민감한 이들 사이에서 자주의 품질과 디자인에 대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자주는 이들을 겨냥해 고품질의 주방 제품과 다양한 생활 소품, 유아동 패션과 식기류 등을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베트남 기후를 고려한 선풍기, 자외선 차단 잡화 및 의류와 최근 베트남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에어 프라이어, 반려동물 용품 등이 주력 제품이다.

자주의 선풍기와 서큘레이터는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성을 겸비해 올 여름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끈 상품으로 날씨가 더운 베트남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주에서 베트남 전용으로 제작한 ‘UV 컷 모자’는 1호점 오픈 당시 판매 두 달 만에 완판됐다. 이번에는 제품 종류와 수량을 확대해 판매할 예정이다.

빠르게 변하고 있는 베트남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들의 판매도 강화한다. 베트남에서는 최근 홈쿠킹의 인기가 높아지며 에어프라이어가 주부들 사이에서 핫한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에어프라이기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1인가구의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 용품도 새롭게 구성했다.

조인영 신세계인터내셔날 JAJU 사업부장은 “베트남 고객들은 구매력이 크고 라이프스타일 상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아시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작된 고품질의 상품과 현지 특화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주는 이번 빈컴센터 동커이점 오픈을 기념해 판매가 좋았던 대형 선풍기와 에어프라이어를 오픈 기간 동안 특가로 판매하는 등 다양한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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