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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저금통'…내년이 더 기대되는 이유

  • 송고 2019.12.10 14:30 | 수정 2019.12.10 14:31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동전 모으기'로 시작, 내년 상반기 '새로운 모으기 규칙'도 추가 예정

오픈뱅킹 서비스 적용 시 타행 잔액 끌어오기 "법률적·기술적 고민 중"

카카오뱅크가 1000원 미만의 잔돈을 자동으로 저금해 최대 10만원까지 모을 수 있는 새로운 수신상품 '저금통'을 출시했다.ⓒ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1000원 미만의 잔돈을 자동으로 저금해 최대 10만원까지 모을 수 있는 새로운 수신상품 '저금통'을 출시했다.ⓒ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1000원 미만의 잔돈을 자동으로 저금해 최대 10만원까지 모을 수 있는 새로운 수신상품 '저금통'을 출시했다.

10일 기준으로 당행의 잔액만 가져오는 '동전모으기' 기능만 활성화된 상태지만,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새로운 기능과 곧 시작될 오픈뱅킹 환경을 활용할 경우 이용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뱅크는 소액, 자동, 재미 요소를 결합한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저금통은 잔돈만 저금할 수 있어 저축 부담을 덜고, 매번 신경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저금하는 소액 저축 상품이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개설하고 '동전 모으기'를 선택하면 매일(월~금요일) 자정을 기준, 고객이 선택한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에 있는 1000원 미만, 1원 이상 잔돈이 '저금통'으로 다음날 자동 이체된다. 모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0만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실물 저금통에 넣었을 때 저축 총액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도 반영했다. 저금통에 쌓인 금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 한 달에 한 번 매월 5일에만 '엿보기' 기능을 통해 저축 금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대신, 쌓인 저축 금액에 따라 ▲자판기 커피 ▲떡볶이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제주도 항공권 등의 이미지 변화를 통해 대략적인 총 저축 금액을 추정해볼 수 있게 했다. 저금통 현황은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신경쓰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자동으로 소액을 저축할 수 있는 편리성과 금액에 따라 변화하는 아이템을 확인하는 즐거움을 갖춘 상품"이라며 "카카오뱅크는 고객들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보다 편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1인당 1 저금통 개설이 가능하다. 금리는 연 2.00%이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동전모으기'를 시작으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다만 '새로운 규칙'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아꼈다.

김기성 카카오뱅크 채널파트 TF장은 "저금통을 통해 하루 999원씩 모으더라고 10만원까지 모으려면 약 5달 정도가 걸린다"라며 "내년 상반기 내에 새로운 '모으기 규칙'을 추가하여 즐겁고 편리한 저축 성공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오픈뱅킹 환경이 적용될 경우 고객 활용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도 예상됐다.

김 TF장은 오픈뱅킹 환경 적용 시 타행의 잔액도 끌어올 수 있냐는 질문에 "현재는 당행 계좌 잔액만 이동할 수밖에 없지만, 타행이 가능하려면 오픈뱅킹을 열어야 한다"며 "서비스 개발 단계부터 고민해왔던 부분이고, 이런 부분을 해결할 수 있도록 법률적이나 기술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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