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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소방영웅' 전준영 소방장 등 8명 상패 수여

  • 송고 2019.12.11 10:02 | 수정 2019.12.11 10:02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헝가리 허블레니아호 침몰 현장 급파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은 11일 한국사회복지협의외와 함께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9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 '최고 영웅 소방관'과 '올해의 영웅 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

'최고 영웅 소방관'에는 전준영 소방장(38세∙중앙119구조본부)이 선정됐다. '영웅 소방관'에는 ▲박진자 소방위(52세∙서울 송파소방서) ▲정종문 소방경 (58세, 경기 용인소방서) ▲김숙현 소방경 (59세, 서울 동작소방서) ▲마기완 소방경 (50세, 강원소방본부) ▲정기백 소방위 (49세, 울산 북부소방서) ▲정양기 소방위 (48세, 전북 전주완산소방서) ▲홍성진 소방장 (40세, 부산 부산진소방서)이 이름을 올렸다.

전준영 소방장은 지난 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허블레니아호 침몰 현장에 신속대응팀(구조)으로 급파돼 약 한 달 동안 수중 및 수상수색, 육상수색 등을 통해 사체 17구를 수습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 8월 서울 남대문의 오피스텔 화재현장에 출동해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에도 크게 활약했다.

전준영 소방장에는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이, 박진자 소방위 등 7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는 "각종 화재, 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애쓰시는 소방관들의 활약을 보며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소방관들의 안위가 걱정됐다"면서 "소방영웅 지킴이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14년 간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지원(56명)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지원(1,259명) ▲부상소방관 격려금 지원(305명) ▲소방관부부 휴(休) 캠프(980명) ▲영웅소방관 시상(104명) 등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후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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