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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특허경매 마감기한…내년 2월 28일까지 연장

  • 송고 2019.12.13 08:17 | 수정 2019.12.13 09:26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시장의 높은 관심 및 요청 잇달아 경매 마감기한 연장 결정

무선주파수 반도체, 스마트 조명 및 고출력 LED 패키지 특허

서울반도체 지적재산권 경매 대행 플랫폼 ‘굿아이피

서울반도체 지적재산권 경매 대행 플랫폼 ‘굿아이피

글로벌 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무선주파수(RF, Radio Frequency) 반도체, 스마트 조명 및 고출력 LED 패키지 특허 포트폴리오의 경매기한을 2020년 2월 28일까지 연장한다고13일 밝혔다.

서울반도체 이정훈 대표이사와 세티 김재헌 대표이사는 “올해 11월 경매 시작과 함께 관련 업계 참여율이 높은 가운데, 리스트에 포함된 250여 개 특허기술을 면밀히 검토할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잇달았다”며 “이에 회사는 시장의 요청에 따라 당초 마감기한을 올해 12월 16일에서 내년 2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반도체는 보유 중인 일부 특허를 경매키로 했다.

그동안 LED업계는 일부 대기업이 기술탈취를 시도하고, 지식재산권을 무시한 저가제품을 선호하는 등 시장을 교란시켜 왔다. 이에 독자대응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특허 전략을 바꾼 것.

첫 번째 경매에 오르는 특허기술은 무선주파수 신호를 증폭시키는 반도체 부품인 질화갈륨(Galium Nitride) 기반의 전력 증폭기(PA, Power Amplifier) 등과 관련된 55개 미국 특허를 포함한 총 98개이다.

그 중 3개 특허는 미국 육∙공군이 라이선스를 부여받은 기술로 그 실용화를 이미 검증한 바 있다.

해당 특허는 서울반도체 관계사인 미국 UV LED 전문기업 ‘세티(SETi)’가 1억 달러(약 2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연구개발한 것으로 세티는 2015년 서울반도체의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가 인수했으며, 질화갈륨 기반 고출력 무선주파수 및 단파장자외선(UVC)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5G를 포함한 모바일 통신,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위성통신, 무선 탐지 및 거리측정(레이더), 무선 충전, 자율 주행 등에 주로 응용 가능하다.

5G 이동통신 시대가 시작되면서 질화갈륨 무선주파수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스미토모화학, 크리, 코보 등이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이 시장은 오는 2024년 20억 달러(약 2조 350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발행된 마켓리서치리포트는 무선주파수 관련 전체 부품시장이 2025년 450억 달러(약 5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두 번째 경매에 오르는 특허기술은 서울반도체가 개발한 스마트폰용 카메라 관련 특허다.

이는 얇고 작은 디자인의 고출력 LED칩(Chip)을 구현하는 필수 특허로, 스마트폰용 카메라 기능의 다양화와 기술 고도화에 따른 차별화된 렌즈 및 플래시 디자인에 대한 시장요구에 대응 가능한 기술로 손꼽힌다.

미국을 비롯해 유럽, 중국, 일본, 한국 등 해외특허를 포함해 총 100개로 구성된다.

첫 번째 경매에 오른 특허는 5G 통신용 반도체 응용기술로, 무선주파수 신호를 증폭시키는 반도체 부품인 질화갈륨(Galium Nitride) 기반의 전력 증폭기(PA, Power Amplifier)와 관련된 55개 미국특허를 포함한 총 98개이다.

두 번째 경매는 스마트폰용 카메라 관련 특허기술로, 얇고 작은 디자인의 고출력 LED칩(Chip)을 구현하는 필수특허이다. 미국을 비롯해 유럽, 중국, 일본, 한국 등 해외 특허를 포함해 총 177개로 구성된다.

한편 서울반도체 및 세티 특허경매는 독일 지적재산권 플랫폼인 ‘굿아이피(GoodIP, www.goodip.io)’를 통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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