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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실적 정상화 지속-신한금융투자

  • 송고 2019.12.13 08:58 | 수정 2019.12.13 08:59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신한금융투자는 휴젤에 대해 실적 정상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4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배기달 연구원은 "올해 메디톡스, 대웅제약 등 경쟁 업체의 주가 하락에도 휴젤은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며 "내년 톡신 수출의 회복, 화장품 매출의 증가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중국 톡신 판매 승인과 유럽 품목 허가 신청 등이 기대된다"며 "큰 시장으로의 진출 준비가 순조롭게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175억원으로 전년 대비 9.1%로 3분기에 이어 증가하겠다"며 "필러 매출 증가와 화장품 매출 감소로 원가율이 2.6%p 개선되며 지급 수수료 감소 등으로 판관비율도 38.9%로 낮아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실적은 톡신 수출이 2년만에 증가하고 화장품 매출도 늘어나 올해 보다 성장 폭이 더 크겠다"며 "톡신 매출은 1041억원으로 지난 2년 정체에서 벗어나 10% 이상 성장하고 필러는 688억원으로 15%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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