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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씨에너지,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SK증권

  • 송고 2019.12.13 08:59 | 수정 2019.12.13 08:59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SK증권이 지엔씨에너지에 대해 올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700원을 유지했다.

13일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지엔씨에너지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2.3% 늘어난 532억원을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9.8% 증가한 31억원을 전망한다"며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410억원과 영업이익 23억원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자회사 지엔원에너지도 매출액 82억원과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매년 4분기는 매출비중이 높은 비상발전기 부문의 성수기로 연간 기준으로는 항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올해는 예년대비 비상발전기 부분 실적이 더욱 호조세를 띄고 있으며 지엔원에너지를 비롯한 자회사들의 실적도 양호한 상황"이라며 "비상발전기 부문은 현재 940억원 수준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초에는 모대기업이 주도하는 IDC의 대형 수주를 받을 확률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자회사 지엔원에너지는 이달초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내년 3월 스팩합병으로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라며 "지엔씨에너지의 실적 고성장 추세와 자회사 상장이슈에 관심을 가져볼 만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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