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단지·주말농장 등 지역적 특성 고려해 맞춤형 카테고리 강화
유진그룹 계열인 이에이치씨(EHC)가 수도권 도심형 매장 확장에 나섰다.
EHC는 16일 자사가 운영 중인 홈 인테리어·건축자재 전문매장 에이스 하드웨어가 4호점인 일산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에이스 하드웨어 일산점은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와 공구 및 조명 등 10여개의 다양한 카테고리에 4만여종의 상품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가구단지·주말농장 등 인근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목재와 공구 등의 카테고리를 강화했다.
또한 자가 아파트 비중이 높고 3~4인 가구비중이 큰 지역 특성을 반영해 셀프 인테리어 상품을 확대했다.
EHC는 전문적인 설치와 시공이 필요한 경우 일반 고객과 인테리어 사업자 고객을 매칭해주는 에이스맨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관 중문과 욕실 부분시공 등 인테리어 단품 시공 연계상품을 적극 발굴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HC 관계자는 "홈 임프루브먼트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수도권으로 매장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인테리어 사업자들과는 상생을 함께 나누는 매장으로 자리 잡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이스 하드웨어는 지난 2018년 1호점인 금천점을 오픈한 이후 9월과 올해 3월 각각 목동점과 용산점을 추가로 오픈했다. 최근에는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오는 2020년 3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