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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AI 활용해 항암신약 개발

  • 송고 2019.12.17 09:43 | 수정 2019.12.17 09:43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스탠다임과 공동연구…2021년 후보물질 발굴 목표

CJ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스탠다임과 항암신약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스탠다임은 AI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신약의 새로운 화합물 구조를 찾아내고, CJ헬스케어가 이 구조를 기반으로 물질 합성 및 평가를 진행해 2021년까지 후보물질을 도출할 예정이다.

스탠다임은 국내 독보적인 AI기술 보유 기업으로 AI 기반 선도 물질 최적화 플랫폼인 스탠다임 베스트(Standigm BEST)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AI 기반 신규 적응증 및 작용기전 예측 플랫폼인 스탠다임 인사이트(Standigm Insight)를 출시한 바 있다.

CJ헬스케어는 올해 한국 30호 신약 케이캡정을 출시하며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신약개발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암, 간질환 신약 및 수족구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늘리고 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스탠다임과 AI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발굴, 기술수출 성과까지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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