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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한전과 1068억원 규모 고압직류송전 케이블 계약

  • 송고 2019.12.23 14:21 | 수정 2019.12.23 14:21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전세계 5개 업체만 기술 보유…기술 자립 통해 해외 진출

LS전선 동해사업장에서 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이 운반되고 있다.ⓒLS전선

LS전선 동해사업장에서 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이 운반되고 있다.ⓒLS전선

LS전선은 23일 한국전력과 1086억원 규모 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전이 진행중인 사업은 충남 서해안 발전소에서 경기도 평택 사이 35km를 HVDC 케이블로 연결해 수도권 공단 지역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함이다.

HVDC는 선로 하나로 원전 3기의 발전량인 3기가와트(GW)의 전력을 보낼 수 있다. 이는 기존 고압교류송전(HVAC) 케이블과 비교해 4.5배 많은 양이다.

최근 직류가 송전 손실이 적은 장점이 부각되며 HVCD가 장거리 송전망을 중심으로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국내 HVDC 사업은 지난 1997년 해남-제주 사이에 유럽산 케이블이 처음 도입된 후 이번이 4번째로 당시 1차를 제외하곤 2~4차 사업 모두 LS전선이 수주했다.

전세계적으로 HVDC 케이블을 보유한 업체는 LS전선을 포함해 유럽과 일본 등 5개에 불과하다. LS전선은 지난 2012년 기술 개발에 성공해 선진 업체와 30여년의 기술 격차를 따라잡았다. 이후 2018년 세계 최초로 공인인증을 따내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한전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힘입어 우리나라가 HVCD와 초전도 케이블 등 글로벌 차세대 전력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이룬 기술 자립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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