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제24대 회장으로 이형철 후보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총회에 참석한 73명의 한국선급 회원이 회장 후보자에 대한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유효득표수 72표 중 59표를 획득한 이형철 후보가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이형철 신임 회장은 1958년생으로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해 지난 1988년 한국선급에 입사했다. 이후 정부대행검사팀장과 런던지부장 및 서울지부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는 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해사업계의 어려움 속에서 한국선급이 많은 난관을 마주하고 있는 가운데 회장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선급과 해사업계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24대 회장의 임기는 선출된 날인 23일부터 오는 2022년 12월 22일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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