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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그룹, 3400억원 규모 선박 6척 수주

  • 송고 2019.12.26 13:20 | 수정 2019.12.26 13:22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올해 총 120억달러 수주액 기록…수주목표 76% 달성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1800TEU급 컨테이너선이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1800TEU급 컨테이너선이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그룹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과 중형 컨테이너선 등 총 3400억원 규모 선박 수주에 성공하며 연말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5일 대만 해운사인 에버그린과 18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1194억원 규모으로 울산 현대미포조선 야드에서 건조돼 오는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

이 선박에는 현대미포의 만이에스(MAN-ES)와 컨크린(Con-Green) 디자인이 적용돼 운항 효율성 및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에너지효율설계지수(EEDI) 수치가 동종 선종 대비 10% 이상 낮아 환경규제에도 대응 가능하다.

컨그린 디자인은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미포가 지난 2016년부터 개발해온 중형 컨테이너선 디자인이다. 선형 및 프로펠러의 최적화 설계를 통해 기존 대비 운항효율을 최대 16% 향상 시킨 것이 특징이다.

현대미포는 지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컨그린 디자인이 적용된 중형 컨테이너선을 수주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총 32척의 선박을 수주하는 등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또 다른 조선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도 같은 날 공시를 통해 아시아 선주사로부터 총 2188억원 규모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지금까지 컨테이너선 22척·원유운반선 29척·PC선 36척·액화천연가스(LNG)선 23척·액화석유가스(LPG)선 17척 등 총 135척(120억달러)를 수주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이 전년 대비 40%가까이 감소했음에도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으로 135척의 다양한 선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며 "연말 추가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향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개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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