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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은행장 이임…기업은행 28일부터 전무이사 대행 체제?

  • 송고 2019.12.27 16:52 | 수정 2019.12.27 16:55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내정자 아직까지 '미정' 경영 공백 사태 불가피

노조는 '낙하산행장 반대' 결의대회 예정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3년의 임기를 마치고 27일 이임식을 진행했지만, 차기 기업은행장을 맡을 후임이 정해지지 않으면서 기업은행이 당분간 경영 공백 사태에 빠질 위기에 놓였다.ⓒIBK기업은행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3년의 임기를 마치고 27일 이임식을 진행했지만, 차기 기업은행장을 맡을 후임이 정해지지 않으면서 기업은행이 당분간 경영 공백 사태에 빠질 위기에 놓였다.ⓒIBK기업은행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3년의 임기를 마치고 27일 이임식을 진행했다. 차기 기업은행장을 맡을 후임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의 이임식었다. 기업은행은 당분간 경영 공백 사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까지 후임 인사가 나지 않으면 28일부터 기업은행은 전무이사의 행장 대행 체제로 들어가게 될 예정이다.

앞서 김도진 은행장은 27일 오전 10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임식을 끝으로 기업은행장으로서의 모든 업무를 마쳤다. 그러나 후임 행장은 아직까지 '미정' 상태로 당분간 기업은행장 공백 사태가 이어질 것이라는 가능성이 나온다.

김 행장이 이날 퇴임함에 따라 주말(28~29일) 이후인 30일에는 새로운 행장이 취임해야 경영 공백 상태가 발생하지 않는데, 내정자 발표는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내정자 발표가 이미 늦어졌지만, 당국은 이도저도 못하는 모양새다. 경영 공백을 우려해 30일에 맞춰 새 행장 취임을 강행할 경우 '졸속 결정'이란 비판을 피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공백 없이 차기 행장을 선정하려면 주말 사이 제정과 임명 절차를 한 번에 이뤄내야 한다.

이렇게 될 경우 현재 낙하산 인사를 반대하고 있는 기업은행 노조를 더 자극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이와 관련 기업은행 노조는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함량 미달 낙하산행장 반대' 전 조합원 결의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최후의 수단으로 총파업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며 "낙하산 인사 임명을 강행할 경우 출근 저지 투쟁까지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직까지 차기 기업은행장 내정자가 정해지지 않으면서 기업은행은 당분간 임상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의 행장 직무대행 체제가 불가피 할 전망이다.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르면 전무이사는 행장이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그 직무를 대행해야 한다. 이날까지 후임 행장이 정해지지 않으면 28일 오전 0시부터 임상현 수석부행장이 행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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