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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 2년 연속 수주 왕좌 유력

  • 송고 2019.12.29 16:05 | 수정 2019.12.29 17:21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고부가 LNG선 수주 경쟁 여전히 우위

고부가선 수주 증가덕 고용 11만명대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세계 선박 수주량에서 한국 조선이 중국을 제치고 2년 연속 1위를 차지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미중 갈등으로 글로벌 발주가 위축된 상황에서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고부가가치선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면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계는 올들어 11월까지 712만CGT를 수주해 중국(708만CGT)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CGT는 선박의 부가가치, 작업 난이도 등을 고려한 무게 단위다.

같은 기간 한국의 누적 수주액은 164억달러로 중국(153억달러)을 11억달러 차이로 앞질렀다. 이는 한국이 중국보다 LNG선 등 고부가선 수주 경쟁에서 우위에 있다는 증거라는 게 업계측 설명이다.

실제 한국은 11월 누적 수주량 중 LNG선 비중이 절반에 달했다.

반면 중국과 일본은 벌크선 비중이 각각 33%, 47%로 가장 높아 수주 선종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여기에 현대중공업그룹이 이달 28억달러(28척)를 수주하며 막판 기세를 올렸고 대우조선해양도 5억6000만달러(6척)를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이 지난달 체결한 LNG선(15억5000만달러)과 내빙 유조선(1억6000만달러)은 클락슨 집계에는 이달 새롭게 반영될 예정이다.

한국은 지난 해에도 1308만CGT로 중국(1000만CGT)에 앞서 1위였다. 업계는 최근 수주 성과와 중국 등 경쟁국보다 기술력에서 앞서 있는 만큼 올해 2년 연속 수주 1위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올해 조선업 고용의 경우 11만명대를 회복했다. 고부가선 수주가 늘면서 건조 작업 투입 인력이 증가한 것.

조선 고용은 2015년 말 18만8000명에서 지난해 8월 10만5000명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7월 11만명을 넘었다. 9월에 11만300명이었고 11월엔 11만1000명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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