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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기 빠진 철강업계, 불황 탈출 한목소리

  • 송고 2020.01.02 14:35 | 수정 2020.01.02 14:39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포스코 등 철강4사 오너 및 CEO "도전·혁신 등 통해 경쟁력 강화"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2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동국제강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2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동국제강

오랜 기간 침체기에 빠진 철강 업황을 두고 철강 4사(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세아제강) 오너 및 CEO들이 한목소리로 불황 탈출을 외치고 나섰다.

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4사 CEO들은 이날 시무식을 개최하고 신년사를 발표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지난 2018년에 이어 올해도 철강업의 부진은 이어질 것을 우려했다.

이와 관련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글로벌 산업 성장세 하락 및 수요 감소로 세계 경제성장률은 2% 중반에 머물 것"이라며 "국내 경제도 내수와 수출 동반 위축으로 2% 초반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경영환경은 제조업과 같은 전통산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포스코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 같은 어려움을 타계하기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 만들기 및 선진 노사문화 구현 △사업 진화 및 핵심사업 집중 △공생가치 창출 등 세 가지를 강조했다.

특히 향후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되는 신성장동력 사업 강화를 추진하고 미래 성장동력이 될 아이템 발굴도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은 '기업체질 강화를 통한 지속성장 동력 확보'를 내세웠다.

김 부회장은 "올해는 본원적 경쟁에 방점을 두고 질적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며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기업체질을 강화하고 이를 위한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개인의 업그레이드가 회사의 경쟁력"이라며 직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자기 성장에 투자할 것을 당부했다. 또 "직원들의 성장을 위한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은 직원들에게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를 위해 변화하고자 하는 각오와 결의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급변하는 환경에 대한 능동적 적응성 및 도전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혁신의 일상화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 및 주도적 실행이 필요하다"며 "절대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특화된 가치를 다각도로 찾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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