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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소득자 3명 중 2명, 연말정산때 평균 58만원 환급받아

  • 송고 2020.01.05 14:02 | 수정 2020.01.05 14:02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5명 중 1명은 평균 84만원 추가 납부

자녀 세액공제자 평균 116만원 환급

'억대연봉' 1123명 '근로소득세 0원'

근로소득자 3명 중 2명은 지난해 연말정산을 통해 평균 58만원의 세금을 돌려받았다. ⓒEBN

근로소득자 3명 중 2명은 지난해 연말정산을 통해 평균 58만원의 세금을 돌려받았다. ⓒEBN

근로소득자 3명 중 2명은 지난해 연말정산을 통해 평균 58만원의 세금을 돌려받았다. 이에 반해 5명 중 1명은 오히려 평균 84만원의 세금을 더 냈다.

연봉이 1억원을 넘는 근로자의 환급액은 평균 276만원이었다. 이들 가운데 1123명은 결정세액이 없어 근로소득세를 물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5일 국세청 '2019년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는 모두 1858만명으로, 이들의 평균 연 급여는 3647만원이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가운데 다양한 면세기준과 공제를 반영하고도 근로소득세가 1원이라도 부과된 사람은 1136만명(61.1%)이었다. 나머지 722만명(38.9%)은 최종 결정세액이 '0원'이었다.

연말정산 결과 전체 연말정산 근로소득자(1858만명) 가운데 67.3%(1250만8569명)는 세금을 돌려받았다. 회사 등 원천징수의무자가 1년간 미리 뗀 세금이 실제로 내야 할 세금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이들의 환급 세액은 총 7조2430억7400만원, 1인당 평균 58만원꼴이었다.

그러나 18.9%(351만3727명)의 경우 앞서 징수된 세금이 실제 결정세액보다 적어 연말정산을 통해 총 2조9680억4300만원을 추가로 납부했다. 추가 징수 대상 근로소득자 1인당 평균 84만원씩 세금을 토해낸 셈이다.

결정세액이 존재하는 근로소득자(1136만명)의 소득별로 환급액·추가납부액을 나눠보면, 연 급여가 1억원을 넘는(초과) 80만538명 가운데 56.9%(45만5568명)가 1조2560억3800만원, 1인당 평균 276만원의 세금을 돌려받았다.

억대 연봉자 가운데 36.7%(29만4088명)의 경우 1조5779억6100만원을 추가 납부했다. 평균 537만원꼴이다.

연봉이 1억원을 넘지만, 각종 공제 결과 결정세액이 '0'으로 산출돼 근로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은 사람도 1123명에 달했다.

지난해 자녀 세액공제 대상자로서 연말정산 후 세금을 돌려받은 사람은 모두 275만5668명이었고, 이들의 환급액은 총 3조1942억8000만원이었다. 1인당 평균 116만원으로, 이는 전체 연말정산 신고 근로소득자의 평균 환급액(58만원)의 두 배에 달했다. 그만큼 자녀 세액공제의 세금 감면·환급 효과가 크다는 얘기다.

하지만 2019년도 귀속 근로소득에 대한 올해 연말정산부터 자녀 세액공제 혜택이 축소된다.

지금까지 기본공제 대상 20세 이하 자녀는 모두 세액공제를 받았지만, 올해부터 7세 이상(7세 미만 취학아동 포함) 자녀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7세 미만에 지급되는 아동수당과 겹치기 때문에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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