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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F·라임에 뚝 떨어진 은행주…"비중 늘리란 증권가"

  • 송고 2020.01.06 13:14 | 수정 2020.01.06 16:19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지난주 은행주 2.6% 하락…예상보다 약한 외인 매수

글로벌 금리 급락 등 부정 요소에도 "재상승할 것"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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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F(파생결합펀드)와 라임사태 등으로 은행권 사모펀드가 쪼그라들고 배당락 효과에 은행주 투자심리가 쪼그라든 가운데 증권가는 은행주 비중을 확대하라고 조언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은행주는 전체 9개 종목 모두 내림세를 타면서 평균 1.54%의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종목별로 보면 △하나금융지주(-1.93%) △우리금융지주(-1.77%) △DGB금융지주(-1.56%) △신한지주(-1.52%) △JB금융지주(-1.48%) △BNK금융지주(-1.34%) △기업은행(-1.29%) △KB금융(-1.27%) △제주은행(-0.50%) 순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은행주는 지난주(12월 30일~1월 3일)에도 2.6% 하락했다. 이는 코스피 1%대 코스피하락률을 웃도는 수치다. 국내 기관이 은행주 1300여억원을 순매도해서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주 외국인이 은행주 620억원을 순매수 한 점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과거 2016~2017년 배당락 이후 대거 순매수에 나섰던 것 대비 매수 강도가 약하다"면서 "배당락 이후 4영업거래일 동안 은행주는 약 6.1% 하락해 예상 배당수익률인 5%를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은행주 하락세는 한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 고조로 전일 글로벌 금리가 급락한 점은 아무래도 은행주에 부정적인 요인이지만 지속 여부에 대한 고민은 필요하다"면서 "2020년 은행주는 결국 매크로 베팅 여부와 금리 방향성, 은행의 주주친화정책 적극성 등에 좌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면서 "12.16 부동산대책 발표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배당락 효과가 맞물리며 주가 조정 양상이 지속중이지만 은행주가 글로벌 금리, 경기 전망에 기반한 매크로 베팅 대상이라는 점과 올해 1~2분기 중 NIM(순이자마진) 바닥 확인이 가능한 점, KB금융 자사주 소각을 비롯해 은행 배당성향 확대 등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 부각 등이 투자포인트"라고 부연했다.

특히 최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시즌 전까지는 뚜렷한 반등 모멘텀이 없지만 은행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월초 4분기 실적발표 시즌에 주로 은행 주주환원정책이 발표되기 때문에 이 시기를 전후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은행주는 재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 KB 등의 주주친화정책은 기대요인"이라며 "자기주식 소각 계획을 발표한 신한지주와 이를 실행한 KB금융을 중심으로 배당 외 주주친화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하나금융과 JB금융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금리와 관련해 김 연구원은 "순이익의 대폭 개선이 없는 상황에서는 금리상승시 단기적 트레이딩을 권유한다"며 "규제와 성장성 모두 큰 폭의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가격변수라 할 수 있는 금리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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