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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도심항공 2028년쯤 상용화”

  • 송고 2020.01.07 10:00 | 수정 2020.01.08 05:39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도 같이 할 계획…법규 등 정부와 논의 지속”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CES 2020' 개막 하루 전인 6일(현지시각) '현대차 미디어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현대차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CES 2020' 개막 하루 전인 6일(현지시각) '현대차 미디어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현대차

[미국 라스베이거스=박용환 기자]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가 2028년쯤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CES 2020' 개막 하루 전인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대차 미디어 행사'에서 UAM 상용화 시점에 대해 이 같이 내다봤다.

상용화에 대한 법 규제 등의 문제로 혁신 기술에 대한 수용성이 높은 미국 등 해외에서 먼저 서비스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도 있지만 정 수석부회장은 “UAM은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도 같이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규나 이런 것들이 다같이 가야하기 때문에 계속 정부와 이야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 구현을 위해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UAM(Urban Air Mobility : 도심 항공 모빌리티) △PBV(Purpose Built Vehicle : 목적 기반 모빌리티)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를 제시했다.

UAM은 PAV(Personal Air Vehicle : 개인용 비행체)와 도심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결합해 하늘을 새로운 이동 통로로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며 PBV는 지상에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시간 동안 탑승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환경 이동 솔루션이다.

Hub는 UAM과 PBV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신개념 솔루션이다.

UAM, PBV, Hub는 긴밀한 상호작용을 통해 인류의 삶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고 인간 중심의 역동적(Vitalize)인 미래도시를 구현하는 핵심으로 작용한다.

'현대차 미디어 행사'에서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UAM(도심항공모빌리티) 개념을 구체화한 모형을 바라보고 있다.ⓒEBN 박용환 기자

'현대차 미디어 행사'에서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UAM(도심항공모빌리티) 개념을 구체화한 모형을 바라보고 있다.ⓒEBN 박용환 기자

UAM은 하늘과 지상을 연결하고 PBV는 도로 위에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두 종류의 스마트 모빌리티는 미래도시 전역에 설치될 Hub와 연결돼 모빌리티 생태계를 형성한다.

현대차는 'UAM-PBV-Hub'를 축으로 하는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으로 고객에게 끊김 없는(Seamless) 이동의 자유로움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구체화했다.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Smart Mobility Device)'과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Smart Mobility Service)'의 2대 사업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현대차의 중장기 혁신 계획 '2025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우리는 도시와 인류의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깊이 생각했다”며 “UAM과 PBV, Hub의 긴밀한 연결을 통해 끊김 없는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는 현대차의 새로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은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인류를 위한 진보'를 이어 나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는 이동 시간의 혁신적 단축으로 도시간 경계를 허물고 의미 있는 시간 활용으로 사람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목표를 이루며 새로운 커뮤니티를 통해 사람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역동적인 인간 중심의 미래 도시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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