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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CEO 한자리, 저성장 해법 머리 맞댄다

  • 송고 2020.01.08 10:33 | 수정 2020.01.08 10:33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10일 신년 인사회, 최정우·안동일 등 철강수장 총출동

철강 위기 극복 공유 및 정부 협조요청 등 예상

최정우 한국철강협회장이 지난 2019년 1월 10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국철강협회ⓒ

최정우 한국철강협회장이 지난 2019년 1월 10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국철강협회ⓒ

철강업계 오너 및 CEO들이 신년인사회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 철강 업황은 지난 2019년에 이어 대내외적 악재에 따른 내수·수출 동반 부진이 예상된다.

이들은 올해도 지속될 어려움을 타계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참석하는 만큼 정부를 향한 협조 요청도 이뤄질 전망이다.

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한국철강협회는 오는 10일 2020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철강협회장을 맡고 있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필두로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참석한다. 또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과 이휘령 세아제강 대표이사 부회장 및 이주성 세아제강 부사장 등도 참석이 예정돼 있다.

오랜만에 철강 4사 CEO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현재 처한 업황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철강업은 미·중 무역분쟁 및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수출 부진에 빠져있다. 또 자동차 및 건설 등 전후방산업 침체 등으로 내수 시장까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철강사들의 수익성은 날로 악화되고 있다.

이에 대한 각사 CEO들의 우려는 최근 발표된 신년사를 통해 잘 드러난다.

최 회장은 "내수·수출 동반 위축에 따른 경제 성장 부진은 제조업과 같은 전통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며 "이는 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도 큰 부담이 될 것"이라며 현재 처한 경영환경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특히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하는 만큼 철강사들은 정부에 긴밀한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업은 수출 비중이 큰 산업으로 꼽히는 만큼 통상 및 규제 문제에 특히 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 다만 이 같은 문제를 업계차원에서 자력으로 대응하기 힘들어 정부의 도움이 뒷받침 돼야 한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업황 부진에 대해 각사 CEO들도 걱정하는 바가 클 것"이라며 "회사의 생존을 위해선 정부의 지원 사격과 더불어 모두가 함께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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