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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시장서 빛난 조선·철강 협업

  • 송고 2020.01.13 06:00 | 수정 2020.01.13 08:09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포스코, 국내 유일 잠수함용 특수강 공급

대우조선, 강재 기반 국내외 잠수함 수주 두각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장보고-I급 잠수함.ⓒ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장보고-I급 잠수함.ⓒ대우조선해양

조선·철강업계의 협업이 고부가 잠수함 시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포스코에서 공급받는 잠수함용 특수강(HY강재)를 필두로 잠수함 수주를 척척 해내고 있다.

이들은 향후 꾸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잠수함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계획이다.

1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우조선은 잠수함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포스코 한국선급(KR)과 함께 잠수함 압력선체 설계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잠수함 설계 원천기술 확보 및 경쟁 우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 외에도 포스코와 대우조선의 잠수함 시장에서의 협업은 꾸준히 이뤄져 왔다. 포스코는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잠수함용 특수강(HY강재)를 생산해 대우조선에 공급하고 있다.

대우조선은 이를 기반으로 잠수함 수주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9년 10월에는 방위사업청과 3000톤급 잠수함 장보고-III 2차사업 선도함의 설계 및 건조사업을 1조1130억원에 수주했다. 2012년에는 약 1조7000억원 규모 장보고-III 1차사업을 수주해 2척의 잠수함을 건조 중에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우조선의 활약은 눈에 띈다.

대우조선은 지난해 4월 인도네시아 해군으로부터 약 1조1600억원에 달하는 1400톤급 잠수함 3척을 수주했다. 2011년에도 3척의 잠수함 건조계약을 따낸 대우조선은 인도네시아 해군이 도입 추진 중인 잠수함 12척 중 6척을 수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잠수함 시장의 경우 동남아와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철강업계와의 꾸준한 협업은 수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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