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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간암 1차 치료제 글로벌 임상 '순항'

  • 송고 2020.01.10 15:59 | 수정 2020.01.10 15:59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에이치엘비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Rivoceranib)'의 위암 글로벌 임상 3상을 종료한 데 이어 간암 1차 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도 빠른 속도로 순항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에이치엘비의 자회사 엘레바(Elevar Therapeutics)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중국 항서제약(Hengrui Medicine)과 공동으로 간암 1차 치료제로 '캄렐리주맙(Camrelizumab)'과 리보세라닙의 병용 글로벌 임상 3상을 시작했다.

캄렐리주맙은 항서제약이 개발한 PD-1 항체로, 지난해 5월 중국에서 호지킨 림프종 3차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중국 내 PD-(L)1 항체로서 '옵디보', '키트루다', '투오이', '티비티' 이후 다섯 번째로 허가 받은 제품이다.

캄렐리주맙과 같은 PD-1 저해제는 PD-1의 기능을 차단해 T 세포의 기능을 회복시켜 강력한 항암 효과를 보인다. 하지만 지금까지 임상시험 결과 단독요법으로는 치료 효율이 떨어지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리보세라닙은 혈관내피세포수용체-2(VEGFR2)를 차단해 신생혈관을 억제하고, 면역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PD-1의 발현을 낮춰 면역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암 1차 치료제 글로벌 임상 3상은 미국, 중국을 포함해 14개국에서 총 51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재 120명의 환자가 등록됐다.

이번 임상은 기존 간암 1차 치료제인 '소라페닙(Sorafenib)'과 대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평가지표는 캄렐리주맙과 리보세라닙의 전체 생존 기간(OS), 무진행 생존 기간(PFS)이다.

한편, 에이치엘비와 엘레바는 향후 5년 내 5개 항암제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에이치엘비는 간암 1차 치료제 외 대장암 3차 치료제, 선양낭성암 1차 치료제, 위암 2차 치료제 등의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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