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 원유재고 전주比 120만 배럴 증가
국제유가는 석유공급과잉 우려에 하락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0.52달러 하락한 59.04달러로 마감했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39달러 떨어진 64.98달러로 집계됐다.
중동 두바이유(Duba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24달러 내린 65.93달러로 나타났다.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와 휘발유재고가 증가한 이후 석유공급이 수요분을 초과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어게인 캐피탈(Again Capital)은 "미국 석유재고가 증가한 이후 일부 시장 참여자들이 초과공급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120만 배럴 증가했다.
국제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4%(5.80달러) 상승한 1560.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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