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한 아나운서가 방송 이후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권을 장악하면서 의도치 않게 홍보 효과를 누리는 모양새다.
13일 방송된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고정 진행자인 엄지인 아나운서의 휴가로 윤수영 아나운서가 대신 문제 진행에 나섰다. 방송 이후 '우리말 겨루기' 출연 아나운서에 대한 시청자들의 검색이 이어지면서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2010년 5월부터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던 엄지인 아나운서의 부재는 이번을 포함하면 총 4차례다. 2015년 4월부터 8월까지 출산 휴가로 조수빈 아나운서가 대신 진행했으며 이듬해 12월부터 2017년 4월까지도 같은 이유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대신 진행한 바 있다.
출산 휴가 이외에도 KBS 파업 당시인 2017년 9월 25일부터 2018년 2월 12일까지는 성세정 아나운서가 엄지인 아나운서를 대신했다.
엄지인 아나운서의 부재에 따라 임시로 진행을 맡았던 아나운서는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윤수영 아나운서 엄지인 아나운서의 공백을 잘 메꿨다는 호평과 함께 시청자의 이목을 끈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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