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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CEO, 미래 먹거리 찾아 다보스로…글로벌 경영 '박차'

  • 송고 2020.01.14 14:15 | 수정 2020.01.14 14:15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오는 21일부터 3일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WEF) 연례총회

최태원 회장, 김동관 한화 부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등 참석

(왼쪽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 황창규 KT 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

(왼쪽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 황창규 KT 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 예정인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 연례총회(다보스 포럼)에 국내 재계 최고경영자(CEO)들도 참석해 올해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부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황창규 KT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등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세계 주요 인사들과 경제현안, 전망 등에 대한 논의한다.

올해 개최 50주년을 맞은 다보스포럼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다. 1971년부터 매해 1월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는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며 세계 각국의 정·재계인사와 석학이 모여 글로벌 경제현안과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다.

주제는 '더 공정한 경제, 더 좋은 비즈니스, 건강한 미래'로 부의 집중과 기후변화 대응 공조 실패 등 다양한 이슈를 둘러싼 이해집단 간 분열이 심화하는 지금, 화해를 통한 사회통합을 이뤄야 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각국 정상 70여명과 장관 300여명, 기업인 15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 첫 공식 행보인 최태원 SK회장은 포럼 사무국이 주최하는 '아시아 시대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미래'를 주제로 한 공식 세션의 패널로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형태의 경영 방식에 대해 화두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이 연간 어느 정도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고, 측정 방식이 어떻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알린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동생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사회적 가치) 위원장 등과 주요 SK 계열사 CEO들과 동행한다.

최 회장은 1998년 그룹 회장에 오른 뒤 두 번을 제외하고는 매년 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 지난해에는 사회적 가치를 통한 기업 성장 사례를 소개하며 한스파울 뷔르크너 보스턴컨설팅그룹(BCG) 회장 등과 토론하며 사회적 가치 추구를 알렸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2013년에도 ‘임팩트 투자’ 세션 패널로 초청받기도 했다.

또한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17년 연속으로 다보스포럼에 참가한다. 그는 올해도 다보스에서 논의되는 정치·경제·에너지 분야 글로벌 트렌드와 현장에서 느낀 소회를 개인 블로그에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동관 한화 전략부문장도 동생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와 이구영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과 함께 포럼을 찾는다.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에 입사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포럼에 참가했다.

김 부사장은 2019년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공식 세션에 참가하고, 각국 정계 인사와 에너지 관련 기업인을 만나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아울러 황창규 KT 회장도 주요 임원들과 함께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황 회장은 클라우스 슈바프 WEF 회장으로부터 다보스포럼 IBC(국제비즈니스위원회)에 초청위원 자격으로 직접 초청받았다. IBC는 세계 경제 리더들로 구성된 위원회로 황 회장은 한국 기업인 최초로 초청 받은 것이다.

허세홍 GS캍텍스 사장도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동향을 파악하고, 세계적인 석학들과 만나 새로운 사업기회도 구상할 예정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아직 참석 여부를 밝히진 않았지만 참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이후 3년 만에 다보스를 찾는 셈이다.

이와 함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다보스포럼에서 '선진제조 및 생산 이사회'(AMP)의 이사 자격으로 참석한다.

AMP 이사회는 제조혁신 분야에서 세계 주요 정부 및 기업의 리더 2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사 임기는 올해 12월까지이다. 직위 등 변동사항이 없으면 임기는 연장될 수 있다. 우리나라 장관이 다보스포럼에 이사로 위촉돼 초청된 경우는 박 장관이 처음이다.

한편 다보스포럼 기간 중 국제협력을 촉구하는 '다보스 선언 2020(Davos Manifesto 2020)'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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