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 BNK부산은행장 "디지털 플래그십 지점, 미래 금융채널 선도"
한국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BNK부산은행이 '고객 중심 미래형 디지털 뱅킹' 혁신에 손을 잡는다. 양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디지털 플래그십 지점 개설 및 서비스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던 워크플레이스 구축에 최적화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Surface) 디바이스부터 AI(인공지능)·클라우드와 같은 소프트웨어까지 디지털 금융 서비스 미래상을 제시한다.
부산 디지털 플래그십 지점 개설은 국내 은행과 글로벌 IT기업 간 최초로 이뤄지는 협업 사례다.
부산 지점은 기존 은행과 달리 디지털 뱅킹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진다. 다양한 종류의 서피스 디바이스가 지점 곳곳에 배치된다. 터치 가능 태블릿 형태의 2-in-1 서피스 프로(Surface Pro)를 통해 상품 가입, 전자서명, 셀프 뱅킹 서비스를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365 협업 툴 '팀즈(Teams)'를 통해 임직원 간 실시간 소통을 지원한다. 또한 지점에 방문한 고객이 화상을 통해 금융 전문가와 상담도 가능하다.
빈대인 BNK부산은행장은 "글로벌 ICT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면서 "디지털 플래그십 지점이 향후 미래 금융채널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미영 부사장은 "금융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게 돼 뜻깊다"면서 "디바이스부터 클라우드 및 AI 도입까지 성공적으로 지점을 개설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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