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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신용잔고↑·2월 코스피 제약 요인은

  • 송고 2020.01.15 15:15 | 수정 2020.01.15 16:02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코스피·코스닥 거래대금 12조원대 회복…작년 4분기比 30%가량 증가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상승해 투자심리 회복됐단 증거…2월 변수 경계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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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과 신용잔고가 증가하는 등 코스피 지수에 청신호가 켜졌다. 다만 차익 실현 움직임과 2월에 있을 여러 변수는 지수를 제약하는 요인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중 무역갈등 완화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전일 코스피는전 거래일 대비 0.42% 오른 2238.88p에 장을 마쳤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이날은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하락해 222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 일부 언론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라고 보도하고 피터 나바로도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도 중국이 합의를 지키지 않으면 즉각적인 관세 인상을 할 것이라는 발표 등이 차익 실현 욕구를 자극한 탓이다.

하지만 증기 거래대금과 신용거래융자 잔고 등 투자심리를 가늠해볼 수 있는 주요 지표들은 코스피 상승세를 예견하고 있다.

최근까지 이란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증시를 제약했지만 지난 주 코스피 코스닥 시장의 일평균거래대금은 12조원대로 서서히 회복하기 시작했다. 작년 평균 거래대금이 9조원대임을 감안하면 30% 넘게 급등한 수치다.

신용잔고도 다시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코스피 코스닥 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13일 기준 9조4596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8조8000억원~9조2000억원대를 기록하던 것과 비교해 잔고가 상승했다.

신용거래융자는 투자자가 주식을 담보로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다. 주가가 많이 오르면 신용융자 이자를 상쇄하고도 남는 수익을 얻을 수 있어서 주가 상승 기대가 높을 때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늘어난다.

다만 2월 들어서는 코스피 지수도 잠시 주춤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어서다. SK증권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코스피 기업들의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19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3% 감소했다. 한 달 전과 비교해도 6.6% 하향 조정됐다.

또 2월 무역협상에서 합의가 도출되지 않으면 지수는 단기 조정을 받을 수 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은 지식재산권, 강제 기술 이전, 강제이행 방안 등을 요구할 것이고 중국은 관세 완전 철폐, 화웨이 제재 해제 등을 요구할 것이다"이라며 "모두 단기에 합의에 이르긴 어려운 것들"이라고 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미 알려진 내용을 기반으로 ㅊ익 실현 매물이 출회됐다는 뜻은 결국 미국 시장 참여자들은 미-중 합의 서명식 이후 차익 욕구가 높다고 볼 수 있다"며 "이러한 변화 요인을 감안 한국 증시도 차익 욕구가 높아질 수 있어 그 동안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에 대해서는 조심해야 되는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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