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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올해 자이 아파트 2.5만가구 공급
- 송고 2020.01.16 10:29 | 수정 2020.01.16 10:29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서울 6500여 가구 공급 예정
정비사업 물량 전체의 45.5%
개포프레지던스자이 견본주택이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GS건설
GS건설은 2020년 전국적으로 2만5641가구의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2015~2018년 4년간 2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면서 분양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올해 지역별로 △서울 약 6500여 가구(25.6%) △수도권 1만1700여 가구(45.9%) △지방 7300역 가구(28.5%)를 공급한다.
서울·수도권에 집중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부산·대구·속초·울산·광양 등 지방 여러 곳에도 자이 아파트가 공급된다.
사업 유형별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이 약 1만1600여 가구로 전체의 45.5%에 달한다.
외주사업은 1만900여 가구로 전체의 42.8% 수준이다.
GS건설은 지난해 매입한 인천 송도 6공구 A10블록 부지에 들어설 아파트를 연말에 분양할 계획이다.
외주사업 가운데 속초 디오션자이와 고양덕은지구 A4·A6·A7 블록 등은 눈여겨볼만 하다.
속초 디오션자이는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36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속초시 최고층 아파트이다. 속초항과 인접해 동해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각종 기반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고약시 덕은지구 3개 블록에는 1600여 가구의 자이 아파트가 공급된다. 3개 블록이 모두 들어서면 일대에 자이 타운이 형성된다.
이외에도 흑석 3구역·장위 4구역 등 서울 시내 굵직한 도시정비사업으로도 자이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그간 쌓아온 GS건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브랜드 아파트에 부합하는 자이만의 특별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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