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이 2231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홀로 장 이끌어
코스닥, 전장보다 7.36포인트(1.08%) 오른 686.52로 마감
코스피가 16일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와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07포인트(0.77%) 오른 2248.0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95포인트(0.04%) 오른 2231.93에서 출발한 뒤 223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2231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홀로 장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9억원 어치와 198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5종목 중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2.88%), SK하이닉스(1.02%), 삼성전자우(2.34%), 삼성바이오로직스(0.46%)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사무용전자제품(2.75%), 반도체와반도체장비(2.59%) 등이 올랐고, 무역회사와판매업체(-1.89%), 가정용기기와용품(-1.75%)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36포인트(1.08%) 오른 686.5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51포인트(0.08%) 오른 679.67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억원, 21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1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5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5.96%)와 스튜디오드래곤(0.58%) 등은 올랐고 에이치엘비(-3.88%), CJ ENM(-1.07%), 펄어비스(-2.51%) 등은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4.1원 오른 1161.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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