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서 알파벳 12.50달러(0.87%) 오른 1451.70달러
1조클럽,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제외하면 전부 미국 IT업체
세계 최대 검색엔진인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이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했다.
미국 증시에서 '꿈의 시총'으로 불리는 1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네번째다. 전세계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 증시에 상장된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를 제외하면 모두 미국 나스닥의 IT업체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알파벳은 12.50달러(0.87%) 오른 1451.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시가총액 1조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애플은 2018년 8월 역사상 처음으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1조380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대장주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같은해 9월에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시총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이후로 주가 조정을 거치면서 시총이 9300억 달러로 줄어든 상태다. 지난해 4월에는 MS가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으며 현재는 1조2680억 달러로 애플을 맹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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