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00억 규모 '多e로움' 플랫폼 운영
KT는 17일 연간 100억원 규모로 운영되는 익산시 지역화폐 '多e로움(다이로움)'을 공식 출시했다.
다이로움은 익산 시민 대상 공모를 통해 채택한 지역화폐의 공식 명칭으로 '많이 사용할수록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익산시민 모두가 다 이로움이 많아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KT는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를 통해 다이로움을 운영하게 된다. 카드형으로 발급되는 다이로움은 착한페이 모바일 앱이나 하나은행, 익산 시내 제휴 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익산 시내 모든 점포에서 이용 가능하며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도입 취지에 맞게 백화점, 대형마트, 사행성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익산시는 다음달 말까지 충전금액의 10%를 추가로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한다. 10만원을 충전할 경우 1만원을 추가로 받는 방식이며 3월 이후에도 5%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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