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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콘솔 타고 메모리 시장 회복 '청신호'

  • 송고 2020.01.17 14:36 | 수정 2020.01.17 14:37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콘솔 양대산맥 소니·MS 올해 차세대 게임 콘솔 출시 예정

그래픽 D램, SSD 수요 급증 전망…메모리 시장 회복 기대감

ⓒ각사취합

ⓒ각사취합

차세대 게임 콘솔 출시가 메모리 시장 회복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게임 콘솔 SSD 수요가 전체 SSD 출하량의 3~5%에 해당돼서다. 7년만의 신제품인 만큼 올 하반기 그래픽 D램 및 SSD 수요 증가로 인한 메모리 시장 회복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 콘솔 양대산맥인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차세대 게임 콘솔을 출시한다. 양사는 올해 출시될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엑스박스 시리즈X(Xbox Series X)의 출시 일정과 제품정보를 각각 공개했다.

소니는 올해 CES2020에서 자사의 새로운 비디오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의 로고와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PS5'는 3D 오디오 사운드 기술을 통해 보다 사실적인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컨트롤러에 햅틱 피드백 및 적응형 트리거를 적용해 몰입도를 향상시켰다.

저장장치로는 초고속 SSD를 탑재하고 66GB 더블레이어에 초당 108Mbps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UHD 블루레이'를 광매체로 사용한다. 출시 시점은 크리스마스로 정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3일 열린 게임어워드를 통해 차세대 게임기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Xbox Series X)’를 공개했다.

‘엑스박스 시리즈X’는 MS가 ‘프로젝트 스칼렛' 이름을 붙여 개발해 왔던 차세대 게임기다. MS에 따르면 이 게임기는 AMD가 만든 커스텀 프로세서에 높은 데이터 전송 대역폭을 지닌 차세대 메모리 GDDR6, 차세대 SSD 스토리지를 탑재했다.

엑스박스 시리즈X는 사각형 타워 외형을 갖췄다. 첫 느낌은 소형 데스크톱PC에 가깝다. 윗면에는 프로세서에서 발생하는 열을 빼내기 위한 통풍구를 달았으며 안쪽에는 초기 엑스박스 게임기를 연상시키는 녹색 원형 라이트가 점등된다.

디스크 드라이브는 앞면 왼쪽 아랫부분에 설치됐다. 컨트롤러는 기존 엑스박스원과 흡사하다. 출시일은 2020년 연말 홀리데이(11월~12월)로 정해졌다.

소니의 전작 모델 PS4의 전세계 판매량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1억600만대를 돌파했다. 플레이스테이션스토어 및 판매점을 통한 PS4 소프트웨어 타이틀 누계 판매량도 11억5000만장을 달성했다. MS의 엑스박스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PS4와 비슷하거나 조금 못미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양사의 신제품에는 AMD GPU가 장착된다. PS5에는 최대 16GB의 GDDR 메모리가 장착되며 엑스박스 시리즈 X는 12GB 및 16GB가 탑재된다. 전작 PS4(8GB)와 Xbox One X(8·12GB)에 사용된 GDDR5 메모리와 비교하면 GDDR6는 성능과 밀도 면에서 진화했다.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는 2020년 중반 이후 부품 조달이 최고조에 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엔비디아가 2분기부터 새로운 GPU 라인업을 제공하면서 올해말 GDDR6 메모리를 비축하기 위한 수요 증가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게임 그래픽 개선도 SSD 수요 증가 요인이다. 50GB 이상의 저장 공간을 차지하는 게임 타이틀이 늘면서 양사는 최소 512GB에서 1TB의 SSD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2020년 전체 SSD 출하량의 3-5%를 차지하면서 향후 게임 콘솔이 SSD 수요의 새로운 원천이 될 것”이라며 “해당 점유율은 2021년 크게 증가하고 게임 콘솔 SSD의 NAND 플래시 비트 소비량은 올 2분기 전세계 총량의 5%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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