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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이노션, 올해는 반등할까…광고 물량 확대

  • 송고 2020.01.18 10:09 | 수정 2020.01.18 10:17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제일기획 및 이노션, 지난 4분기 실적 저조로 주가 부진 이어가

증권가 "올해 광고 물량 확대로 매출 증가해 주가 반등 전망"

국내 광고주 투톱인 '제일기획'과 '이노션'의 주가 반등이 주목된다.@픽사베이

국내 광고주 투톱인 '제일기획'과 '이노션'의 주가 반등이 주목된다.@픽사베이


국내 광고주 투톱인 '제일기획'과 '이노션'의 주가가 올해는 반등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은 현 주가 흐름에 반영됐고, 올해는 광고 물량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로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제일기획은 2만3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번달 초 대비 0.85% 하락한 수치다. 외국인은 올해 제일기획 주식을 70억원 어치 팔아치우며 매도에 앞장섰다. 이번달 13 거래일 중 외국인이 제일기획을 사들인 날은 4거래일에 불과하다.

이노션 주가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노션은 이날 7만1300원으로 장을 마치면서 이번달 초 대비 1.85% 오르는데 그쳤다.

제일기획과 이노션 주가가 최근 부진한 이유로는 단연 실적 악화가 꼽힌다. 예상보다 부진한 4분기 실적 전망에 주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박스권 흐름을 이어갔다.

제일기획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광고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52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583억원을 하회했다. 광고주 예산 효율화 기조 영향과 함께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일부 해외 법인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이노션은 지난해 4분기 제네시스 GV80 출시가 연기돼 매출총이익 증가 추세가 약화됐다. 이노션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 떨어진 33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351억원을 밑돌았다.

다만 증권가는 올해는 광고주(株)들이 지난해 부진을 딛고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일기획의 경우 인수합병(M&A) 재개와 디지털 플랫폼 대행 확대, 광고 물량 확대 등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제일기획은 지난 2015년 1월 아이리스(Iris) 인수 이후 M&A가 잠잠했는데 올해 다시금 M&A가 재개되며 비유기적 실적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제일기획 데이터 기반 플랫폼 대행을 포함한 디지털 사업에서의 고성장도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제일기획은 삼성전자가 2020년을 폴더블폰 확대 원년으로 삼은 만큼 삼성전자 광고 물량 확대에 따른 수혜가 에상된다"고 분석했다. 증권가는 제일기획의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13.1% 늘어난 234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노션의 경우도 올해는 지난해보다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 지난해는 신차 출시 준비에 따른 광고 마케팅 물량 감소와 웰컴사 인수 준비 등이 실적 성장을 제한했다는 판단이다. 반면 올해는 인수 효과와 신차 모멘텀의 실적화 등이 시너지 효과를 낼 거란 분석이다. 증권가는 이노션의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33.8% 늘어난 1542억원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이노션은 웰컴사 인수 효과와 신차 모멘텀의 실적화가 중복해서 발생해 매출과 영업 이익의 동반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추정한다"며 "또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전략 등을 주력으로 광고 서비스 카테고리의 성장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노션은 올해 현대차에서 GV80을 시작으로 제네시스 라인업을 5종 출시할 예정으로 글로벌 지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력을 다지기 위한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매출 증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부진했던 주가 흐름으로 인해 제일기획과 이노션의 현 주가는 역사적 밸류에이션 하단 구간에 머물러 있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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