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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명예회장, 셋째 부인 서미경 30년 만 언론에 나타난 이유

  • 송고 2020.01.19 20:25 | 수정 2020.01.19 21:44
  • 박준호 기자 (pjh1212@ebn.co.kr)

ⓒ(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신격호의 사실상 셋째 부인인 서미경이 화제다.

19일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타계했다. 신격호 회장은 지난달 18일부터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타계 후 신격호 회장의 셋째 부인으로 알려진 서미경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1970년대 초 제1회 '미스 롯데'로 뽑혔던 그는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으나 돌연 잠적했다.

이후 1983년 신격호 회장의 딸 신유미를 낳으며 혼인신고 없이 신격호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30년 간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던 서미경은 2017년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영권 승계 갈등 과정에서 드러난 비리 혐의로 법정에 선 것. 당시 신격회 회장을 비롯한 신동빈, 신동주, 신영자 모두 법정에 함께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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