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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고가 아파트, 상승폭 기대 어려워"

  • 송고 2020.01.21 06:00 | 수정 2020.01.21 08:46
  •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작년 서울 아파트 상위 10% 가격 역대 최고치

쏟아지는 규제에 작년 모습 재현 쉽지 않아

서울 강서구 아파트촌 전경, 본문과 무관함.ⓒEBN

서울 강서구 아파트촌 전경, 본문과 무관함.ⓒEBN

작년 서울 아파트 상위 10%의 집값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지만 올해는 작년과 같은 가격 상승이 큰 폭으로 이뤄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정부가 고가 아파트 매매시장에 대한 집중적인 규제책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작년 거래된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가격 상위 10%의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20억원을 돌파했다.

실제 직방이 공개된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2020년 1월 16일 공개기준)를 분석한 결과 아파트 매매 거래가격 상위 10%의 평균 가격이 21억3394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역대 최고 가격이다.

서울 아파트 상위 10%의 지역별 거래비중은 2019년 강남 3구가 80.60%를 차지하면서 다시 확대됐다. 최근 신흥 고가아파트가 확대되던 마용성은 2018년 15.4%에서 2019년 9.6%로 줄었다.

최근 정부에서 강남권의 고가 아파트 거래가 전체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진단은 상위 10%의 고가 아파트 거래시장 비중 변화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상위 10%의 고가 아파트 가격 상승은 계속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고 이는 강남 3구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모습이다.

상위 10%의 매매거래가격의 동향을 보면 정부가 최근의 아파트 가격 상승을 주도하는 지역에 대한 판단은 비교적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있다.

정부는 12·16 대책을 시작으로 강남권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강력한 규제를 쏟아내고 있다. 정부는 대출규제, 세부담 증가를 통해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올해 고가 아파트 시장은 작년과 같은 가격 상승이 큰 폭으로 이루어지는 모습이 재현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균 20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매입할 수 있는 수요층이 제한적인 만큼 이들 시장이 수요의 급격한 감소로 가격이 크게 위축되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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