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원 162명 승진…"철저한 성과주의·젊은 리더 발굴"

송고 2020.01.21 09:34 | 수정 2020.01.21 10:13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부사장 14명, 전무 42명, 상무 88명 등 총 162명 승진

Fellow 3명, Master 15명 선임, 최고 기술회사 위상 강화

삼성전자는 21일자로 2020년 임원과 마스터, 펠로우에 대한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14명, 전무 42명, 상무 88명, 펠로우 3명, 마스터 15명 등 총 162명을 승진시켰다. 임원 승진자는 지난 2018년 158명보다 4명 많았지만 2017년 221명보다는 줄었다.

삼성전자는 경영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젊은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

부사장 승진자는 최용훈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LED개발그룹장, 최원준 무선사업부 전략제품개발1팀장,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 미주BM그룹장, 김진해 한국총괄 IM영업팀장, 송재혁 메모리사업부 플래쉬 PA팀장, 최진혁 메모리사업부 디자인 플랫폼개발실장, 심상필 기흥/화성/평택단지 파운드리제조기술센터장, 정기태 파운드리사업부 PA2팀장, 신유균 반도체연구소 플래쉬 TD팀장, 양장규 생산기술연구소장 등 총 14명이다.

올해 발탁승진자는 총 24명으로 2017년 5월 8명, 2017년말 13명, 2018년 18명에 이어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외국인과 여성 임원은 8명이다. 삼성전자는 2017년 5월 3명, 2017년말 11명, 2018년 11명의 외국인과 여성 임원을 승진시킨 바 있다.

장 Dave Das(데이브 다스) 북미총괄 미국법인 HE Div. 전무, Pranav Mistry(프라나브 미스트리) SRA Think Tank Team장 전무, 문 준 네트워크사업부 시스템설계그룹장 전무,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TV개발그룹장 전무, Mathieu Apotheker(마띠유 아포테커) 경영지원실 기획팀 상무, 임경애 생활가전사업부 UX혁신그룹장 상무, Eugene Goh(유진 고)동남아 총괄 싱가포르 법인장 상무, Mohan Rao(모한 라오) SRI 방갈로르연구소 상무, Jacob Zhu(제이콥 주) DS부문 중국총괄 상무, 송명주 생활가전사업부 Global PM그룹장 전무, 이귀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광고Service그룹장 상무, 김승연 무선사업부 마케팅팀 상무, 오석민 디자인경영센터 UX솔루션그룹장 상무, 안수진 메모리사업부 Flash PA팀 전무,노미정 Foundry사업부 IP개발팀 상무 등이다.

또 삼성전자는 회사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연구개발 부문 최고 전문가로 펠로우 3명, 마스터 15명을 선임해 최고 기술회사 위상을 강화했다. 펠로우와 마스터도 2017년 16명, 2018년 15명, 2020년 18명으로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연령 및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와 역량을 보유한 인재들에 대해 발탁인사를 과감히 확대했고, 다양성 강화 차원에서 외국인, 여성 인력에 대한 승진 문호 확대 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2020년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USD$	1381.9	▲1.9
EUR€	1470.8	▲1.8
JPY¥	894.0	▲1.5
CNY¥	190.6	▲0.2

삼성전자, 임원 162명 승진…"철저한 성과주의·젊은 리더 발굴"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