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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조, 오늘부터 파업 중단 "시민사회 참여 해결"

  • 송고 2020.01.21 09:57 | 수정 2020.01.21 09:57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노사 갈등 중대 전환점 맞아

르노삼성 부산공장 전경 ⓒ르노삼성

르노삼성 부산공장 전경 ⓒ르노삼성


2019년 임금협상을 놓고 사측과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던 르노삼성 노조가 21일부터 파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날 르노삼성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전날 확대간부회의와 쟁의대책위원회 등을 열어 파업 중단을 결정하고 모든 조합원에게 이날부터 정상 출근할 것을 통보했다.

노조는 향후 '르노삼성차 발전 부산시민회의'(가칭)에 합류해 노사 갈등 문제를 해결해나가기로 했다.

앞서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부경연대)는 지난 14일 "르노삼성차 노사분규 근본 해결책과 회사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르노삼성차 발전 부산시민회의'를 구성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노사 대표를 비롯해 부산시, 부산시의회, 부산상의, 시민단체, 부품업계 등으로 부산시민회의를 구성, 노사분규의 근본 해결책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노조 측은 "노사 협의와 함께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제안한 시민대책회의 구성 등으로 협상 돌파구를 찾겠다"고 밝혔다.

사측은 노조의 파업 중단 결정에 따라 이날부터 정상 조업 준비에 들어가는 한편 실무협의 등을 통해 부분 직장폐쇄를 철회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노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임단협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교섭이 난항을 겪자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예고 파업을 벌였고 새해 들어서도 지명파업을 계속해왔다.

노조는 회사가 수년간 흑자를 내고도 기본급 인상 등 조합원의 처우 개선을 외면하고 있다며 기본급 인상을 요구했고, 회사는 부산공장 생산물량 감소, 1인당 인건비 수준 등 이유로 고정비용 상승은 불가하다고 맞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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