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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4분기 영업익 1조2436억원 전년比 150%↑

  • 송고 2020.01.22 14:00 | 수정 2020.01.22 14:31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흑자전환, 매출액 10.5% 증가…신차 판매 호조 및 SUV 비중 증가 제품믹스 개선

현대자동차 양재동 본사

현대자동차 양재동 본사

현대자동차가 작년 4분기 SUV 차급 비중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현대자동차는 22일 서울 본사에서 2019년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판매 119만 5859대 △매출액 27조 8681억원(자동차 22조 2324억원, 금융 및 기타 5조 6357억원) △영업이익 1조 2436억원 △경상이익 1조 2111억원 △당기순이익 851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판매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5%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더 뉴 그랜저 등 신차 판매 호조 지속에도 불구하고 GV80 출시를 앞둔 대기수요 발생 및 아반떼 등 일부 차종 노후화로 전년 동기대비 0.4% 줄어든 19만4407대를 판매했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 인도 시장 수요 위축 장기화로 인한 판매 약세로 전년 동기대비 2.9% 감소한 100만1452대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

매출액은 글로벌 도매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차 및 SUV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과 미국 시장 인센티브 축소 등으로 자동차 부문의 매출이 증가하고 금융 및 기타 부문 매출 또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전년 동기대비 10.5% 증가했다.

매출원가율은 글로벌 SUV 차급 비중 상승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와 원가 혁신 노력이 지속되고 여기에 원화 약세 등의 긍정적 영향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대비 0.9%포인트 낮아진 83.0%를 나타냈다.

영업부문 비용은 품질비용 감소와 효율적인 비용 집행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줄었다.

그 결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48.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대비 2.5%포인트 상승한 4.5%를 나타냈다.

경상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75.9% 늘어났으며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시장의 수요 위축과 일부 노후 모델의 판매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판매가 감소했다”며 “이와 같은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팰리세이드, 더 뉴 그랜저 등의 신차 판매 호조, SUV 판매 증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센티브 축소 및 환율 효과가 더해지며 4분기 수익성은 전년 동기대비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주 출시한 GV80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함께 아반떼, 투싼 등 주력 차종의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모멘텀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며 “당분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차 및 SUV 판매 확대, 원가 혁신 강화, 권역별 물량·손익 최적화 전략을 통해 올해 5%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간 △판매 442만 5528대 △매출액 105조 7904억원 △영업이익 3조 684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판매는 3.6% 감소한 반면 매출액은 9.3%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52.1%나 급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년 연간 영업이익은 3분기 대규모일회성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판매믹스개선, 인센티브축소 등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우호적인 환율 여건 등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한 실적을기록했다”고 전한 뒤 “올해에는 주력 차종의 신차가 출시되고 제네시스 라인업이 한층 강화되는 만큼 수익성 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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