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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등 취약차주 지원 확대된다

  • 송고 2020.01.22 15:51 | 수정 2020.01.22 15:51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햇살론17 공급 8000억원으로 늘리고 23일 햇살론youth 출시

주담대 연체차주 위해 매각 후 임대하는 SLB 프로그램 도입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취약차주들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졌던 햇살론17과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의 공급규모가 확대된다.

이와 함께 주담대 연체차주 지원을 위해 거주하는 주택을 캠코가 매입하고 장기임차거주를 보장하는 SLB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은행연합회에서 '은행권 포용금융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포용금융 정책성과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14개 시중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 강화 및 연체차주 지원을 위한 은행권의 적극적 역할을 다짐하고 자산관리공사·신용회복위원회와 '주담대 연체서민 채무조정 지원강화를 위한 공동 MOU를 체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신복위의 채무조정제도 완비, 은행권 자율채무조정 활성화로 연체차주 지원의 효과성이 제고되고 햇살론17,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공급을 통해 취약차주에 지원이 집중됐다고 평가했다.

햇살론17을 지난해 9월 출시 후 연말까지 5.3만명에 3806억원을 공급했으며 지난해 5월 27일 출시한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은 이달 12일까지 1.5만가구에 7157억원의 공급실적을 거뒀다.

은행권은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햇살론17의 올해 공급규모를 8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총 1.1조원인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의 공급목표 확대방안에 대해서도 주택금융공사와 검토하기로 했다.

신복위는 채무조정이 거절된 서민 주담대 연체차주를 자산관리공사로 연계해 추가 조정기회를 부여하고 캠코는 매입형 채무조정을 채무자 신청중심으로 개편한다.

채무조정으로도 상환이 어려운 차주에 대해서는 SLB(Sale & Leaseback)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이면서 시세 6억원 이하의 1주택자로 해당 주택에 실제 거주하는 차주에 지원되는 이 프로그램은 차주가 보유주택을 캠코에 매각해 채무를 청산한 후 살던 주택에 시세로 최대 11년간 임차거주하고 임차종료시점에 주택의 우선 재매입권을 부여한다.

은 위원장은 "오늘 MOU가 체결된 '주담대 연체서민을 위한 채무조정 지원강화 방안'은 기존 신복위 채무조정제도를 보완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은행은 차주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대출상품과 연계해 홍보하고 내일 출시되는 햇살론youth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학생·취준생이 많은 지점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햇살론17,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등 기존상품의 공급규모도 추가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은행권이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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