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부터 국제선 전 노선에서 실시
에어서울이 오는 2월 1일부터 국제선 전 노선에서 LCC(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기내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시작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10월부터 LCC 중에서는 최초로 기내 모니터를 통해 영화 등의 상영물을 시청할 수 있는 '하늘 위 영화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동남아 일부 노선에서 지정된 영화만을 시청할 수 있었으나 2월 1일부터는 상영 영화가 추가되고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가 대폭 확대돼, 개인 취향에 맞게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선정할 수 있다.
기내 VOD 서비스는 일본, 중국, 동남아, 괌 등 에어서울의 국제선 전 노선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에어서울은 이제까지 LCC다운 최저 운임을 유지하면서도, 넓은 좌석, 영화 상영 서비스, 무료 게임기 대여 등 기내 차별화 서비스를 추구해왔다"며 "지난 10월 기내 영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승객들이 만족도가 무척 높아 본격적으로 VOD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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