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사 설 당일 117곳 휴점

송고 2020.01.23 11:58 | 수정 2020.01.23 12:06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이마트 47·홈플러스 31·롯데마트 39

일부 매장 단축 영업

[사진=롯데마트]

설 당일인 25일 117곳의 대형마트가 휴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140곳의 점포 중 47곳 점포가 25일 휴무에 들어간다. 천호, 광명, 광명소하, 의정부, 제천, 김해, 명일, 화성봉담, 동탄, 창원, 마산, 양산, 진주, 산본, 아산, 경기광주, 이수, 제주, 신제주, 서귀포, 구미, 동구미, 과천, 의왕, 평촌, 안양, 하남, 포천, 일산, 화정, 파주, 파주운정, 풍산, 킨텍스, 원주, 안성, 보령, 영천, 충주, 고잔, 인천공항, 양주, 태백, 여주, 김천, 안동, 경산점이다.

홈플러스는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기존 의무휴업일을 25일로 변경한 점포가 31곳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의정부, 강동, 인하, 인천숭의, 화성향남, 화성동탄, 병점, 김해, 창원, 마산, 진해, 안산, 안산선부, 안산고잔, 킨텍스, 고양터미널, 일산, 평촌, 안양, 파주문산, 파주운정, 보령, 계룡, 구미, 원주, 포천송우, 경기하남, 삼척, 경산, 논산, 서귀포점이 문을 닫는다.

휴무 점포를 제외하고 나머지 109곳의 점포는 설 당일 문을 연다. 다만, 홈플러스 임직원도 명절 연휴를 가족과 함께 더 보냈으면 한다는 직원 의견을 반영해 설 당일 영업시간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로 3시간 단축한다.

롯데마트도 전국 124곳 점포 가운데 39곳의 점포가 설 당일 문을 닫는다. 문을 닫는 점포는 창고형 할인점인 빅마켓 신영통, 빅마켓 킨텍스, 롯데마트 은평, 구리, 주엽, 의정부, 화정, 의왕, 양주, 안산, 안성, 장암, 동두천, 김포공항, 고양, 상록, 경기양평, 선부, 인천터미널, 충주, 제천, 당진, 홍성, 마산, 장유, 웅상, 진해, 구미, 창원중앙, 시티세븐, 삼계, 김해, 양덕, 김천, 진주, 나주, 남악, 원주, 제주점이다.

설날 다음날인 26일에는 이마트 분당점 등 89곳의 점포가 쉬고 홈플러스도 강서점, 가양점 등 98곳의 점포가 문을 열지 않는다. 롯데마트 역시 79곳 점포가 문을 닫으며 다만 마장휴게소점은 휴무없이 설 연휴기간 모두 영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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