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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 0.09% 하락…WHO 중국 폐렴 우려 완화에 혼조

  • 송고 2020.01.24 08:03 | 수정 2020.01.24 16:29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에서 발생한 폐렴을 국제적 비상사태로 선포하지 않은 데 따른 시장의 안도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18포인트(0.09%) 하락한 29,160.09에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79포인트(0.11%) 오른 3,325.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71포인트(0.20%) 상승한 9,402.48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폐렴 사태와 주요 기업 실적 및 경제 지표에 주목했다.

우한 폐렴 확산에 대한 우려 영향으로 금융시장도 불안정한 상황이다.

중국 당국은 폐렴의 발생지 우한 지역을 한시적으로 봉쇄하는 등 확산을 막기 위한 강경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인구 대이동이 발생하는 춘제 연휴 기간 폐렴이 급속히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형성되고 있다.

과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처럼 중국의 소비 등 경제가 타격을 받을 수 있는 분석이 속속 제기된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는 이날 폐렴으로 인해 춘제 기간 소비를 비롯해 중국의 소비가 둔화할 수 있다고 제기했다.

다우지수는 장 초반 220포인트가량 내렸지만 주요 지수는 WHO가 우한 폐렴에 대해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할 단계는 아니라고 발표해 낙폭을 줄이며 반등세를 보였다.

디디에 후상 WHO 긴급 자문위원회 의장은 "국제적으로 우려하는 공중보건 긴급사태로 간주하기에는 조금 이르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기업 실적도 다소 부진했다.

생활용품 제조 대기업 프록터앤드갬블(P&G)은 전분기 순익이 예상을 웃돌았지만,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발표했다. P&G 주가는 이날 0.5%가량 내렸다.

팩트셋에 따르면 S&P 500 지수 기업 중 12%가량이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70% 정도가 시장 기대보다 나은 순익을 발표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예금금리 등을 포함한 금리와 자산매입 프로그램 등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예상된 결과인 만큼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ECB는 통화정책 전략에 대한 재검토를 착수한다는 점도 공식 발표했다. ECB는 연말까지 물가 목표와 통화정책 수단 등에 대한 재검토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업종별로는 산업주가 1.13% 오르며 선전했고, 기술주도 0.48% 상승했다. 커뮤니케이션은 0.34% 내렸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 우한 폐렴 사태의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1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12.7%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54% 상승한 12.9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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