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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우한폐렴 환자 추가발생에 긴장감…다우, 0.58% 하락

  • 송고 2020.01.25 07:16 | 수정 2020.01.25 09:58
  • 관리자 (rhea5sun@ebn.co.kr)

미국 '우한(武漢) 폐렴' 환자 추가 발생으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24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0.36포인트(0.58%) 하락한 28,989.73에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0.07포인트(0.90%) 내린 3,295.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7.57포인트(0.93%) 떨어진 9,314.91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주 1.22% 하락했다. S&P 500 지수는 1.03%, 나스닥은 0.79% 내렸다. 시장은 후베이(湖北)성 우한시에서 발병한 폐렴 사태와 주요 경제 지표 및 기업 실적 등을 주시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시카고에 거주하는 60세 여성이 우한 폐렴의 원인인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진단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내 확진자 및 의심 환자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시의 주요 주가지수는 빠르게 후퇴했다.

전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우한 폐렴을 국제적인 비상사태로 선포하지는 않았지만,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이날 프랑스에서도 확진 환자가 나왔다. 이는 유럽 내에서 처음으로 보고된 우한 폐렴 환자다.

중국에서는 폐렴에 따른 사망자 수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중이다.

중국 당국은 우한시는 물론 후베이성의 주요 도시들에 대한 봉쇄령을 확대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자금성 등의 주요 관광지도 봉쇄했다.

당국의 이동 제한 조치 등으로 중국 경제가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도 덩달아 커졌다.

특히 중국인은 물론 중국 내 외국인의 이동이 대거 발생하는 춘제 연휴가 시작된 점이 폐렴 확산 우려를 더 키우고 있다.

주요 지수는 장 초반에는 유럽 경제 지표의 호조와 주요 기업의 양호한 실적 등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도 양호했다.이 결과 인텔 주가는 이날 8% 이상 급등했고,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주가도 2.9%가량 올랐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까지 S&P 500 지수 기업의 약 16%가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이 중 70%가 예상보다 나은 순익을 발표했다.

종목별로는 보잉 주가가 변동성을 보인 끝에 1.7%가량 올라 마감했다. 우한 폐렴 우려로 유나이티드항공 주가가 3.5% 내리는 등 여행 관련 주도 부진했다.

업종별로는 미국 국채 금리 하락 여파로 금융주가 1.36% 하락했다. 유가 급락으로 에너지도 1.17% 내렸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우한 폐렴의 경제적 악영향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1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12.7%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2.17% 급등한 14.5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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