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및 청약업무 이관으로 비활성화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이 2주 연속 휴식기를 이어간다.
설연휴가 겹친 데다, 오는 2월부터는 청약업무가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되기 때문이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 마지막 주 청약접수 및 견본주택 개관 단지는 지난 넷째 주와 마찬가지로 없다.
오는 29일 당진우강송산 A1블록(행복주택) 1곳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 계약 단지는 28일 △개포프레지던스자이 △인천 검단 파라곤 센트럴파크 △당진 아이파크 등 7곳, 29일 △H 하우스 장위(민간임대) △보령웅천(국민임대·행복주택) 등 5곳이다.
1월은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이고 설연휴까지 겹쳤다. 더욱이 청약이관 업무로 분양이 원활한 상황도 아니다.
한국감정원은 다음달 3일부터 신규 청약시스템인 '청약홈'을 통해 청약업무를 개시한다.
청약홈의 새 시스템은 청약신청 이전단계에서 무주택기간과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 청약자격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 본인 및 세대구성원의 주택소유 여부와 각종 청약 제한사항(재당첨 등) 등을 조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밖에도 기존 KB국민은행 주택청약 사이트를 통해 별도로 청약신청을 해야 했던 KB국민은행 청약계좌 보유자도 앞으로는 청약홈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