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희, 지숙이 반한 반전 매력은 스펙?

송고 2020.01.26 16:40 | 수정 2020.01.26 16:47
이준희 기자 (ljh1212@ebn.co.kr)

ⓒSBS 방송화면 캡처

지숙이 반한 이두희의 반전 스펙이 눈길을 끈다.

지숙은 앞서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두희와의 열애설에 대해 “열애설과 관련해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다”며 “제가 열애 기사가 난 후 결혼 기사까지 났다 아니라서 아니라고 한 건데 절대 부인, 절대 반박으로 기사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지숙은 “사실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긴 했다. 조심스럽긴 한데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와 함께 이두희의 스펙도 덩달아 이목을 집중받고 있다.

이두희는 재수를 해서 서울대학교 03학번에 입학한 재원으로 재학중에 컴퓨터 동아리인 와플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이후 서울대 석사과정을 밟은 그는 SCI급 논문 4편을 쓰면서 두각을 보였으며 석사 졸업 후 박사 과정을 밟던 중에, 한국의 대학원 과정이 마음에 들지 않아 본인 스스로 자퇴를 하고 학계에서 산업계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두희는 독보적인 해킹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도 알려졌는데, 실제로 대학생시절 서울대학교 전산망을 해킹해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졸업생 김태희의 졸업사진을 찾아내기도 했다.

이두희는 대학원 박사 과정 중퇴 후 울트라캡숑 최고기술경영자, 네오위즈게임즈 연구원을 역임했으며 2014년에는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함께 콩두컴퍼니를 설립한 바 있다.

SK텔레콤 인공지능 서비스를 총괄하는 회사 ‘누구나 주식회사’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최근에는 교육용 플랫폼 스타트업 클래스팅에 입사해 개발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두희는 화려한 스펙을 갖고 있지만 방송에서는 소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두희는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등장해 홍선영으로부터 “너 또 이 옷이냐”며 타박을 당했다.

당시 이두희는 “옷이 이거밖에 없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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